고영규 교수(생명과학부), 간재생 동안 PROM1의 중심적 역할 규명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고영규 교수 연구팀은 PROM1이 간재생에 필수적임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연구 결과는 다학제 분야전문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2022IF: 17.694, JCR 분야 상위 3.70%)에 출판하였다.

 

논문명: Bhan MS, Yu DM, ... and Ko, YG (2022) Central role of Prominin-1 in lipid rafts during liver regeneration. Nat. Commun., 20, 6219.


Prominin-1(PROM1)은 암줄기 세포의 주요 마커로 사용되어 왔으나 간에서의 기능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고영규 연구팀(1저자는 반명석, 박사과정생)은 간재생 동안 간세포에서 PROM1의 발현이 현저히 증가해 있음을 관찰하였다. PROM1이 간재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 간 특이적 PROM1 적중 생쥐에 간재생을 유도하였더니 야생형 생쥐에 비해서 간재생이 지연되었다. 이후의 상세한 분자적 기전의 연구를 통해서 PROM1IL6의 보조 수용체인 GP130과 결합하여 IL6의 신호전달을 매개함을 증명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서 PROM1이 간재생을 도와주는 타겟 단백질임을 밝힐 수 있었다.



[그림 1] 간재생 동안 간세포 PROM1GP130과 결합하여 IL6 신호전달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