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 공유상(한국방정환재단 상임이사)
 
연제 : 춤으로 생각하는 생명의 이야기
 
초청인: 신정섭 교수님
일시: 2014/09/26(금) 오후 4 시
 
장소: 녹지관 107호 
 

내용요약(Abstract)

 

1. 본래 우주에는 신명이 가득 차 있다. - 이 우주의 신명이 본디 나의 것이다.

생명활동으로서의 우주와 나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와 나는 하나이며, 나는 그 우주의 한 부분으로 살아 가고 있다.

 

2. 우주와 하나되는 행위로서의 춤

춤은 내 몸 속에 있는 정신과 흥, 기와 혼을 모두어 밖으로 뿜어 내는 영혼의 몸부림이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모셔서 나를 우주로 보내는 합일의 행위이다.

 

3. 춤을 추면서

- 우리는 자신을 치유한다.

- 잃었던 자신을 만나게 된다.

- 본래 내것이었던 본연의 감정을 되찾게 된다.

-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돌아 보게 되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 춤을 추면서, 신명을 회복하면서 삶의 응어리를 녹여내고 해원의 염을 이룬다.

- 자유로운 영혼의 즐거움을 회복하게 된다.

 

4. 왜 우리 춤인가?

- 철학적, 논리적 근거 - 서양의 분석적 사고의 한계와 통섭으로서의 우리 사고

- 춤 속에 녹아 있는 우리의 함께 사는 정신

- 춤을 통한 아픈 역사의 치유

- 나의 삶의 완성을 통한 사회 통합의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