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산림청 야생식물 종자 보존 MOU 협약 체결
▲ 신원섭 산림청장(좌), 김병철 고려대 총장(우)
고려대는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7월 7일(월)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 보유 야생식물종자의 중복보존, 종자관련 기초연구 수행, 종자연구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려대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은행장 김정규 교수)은 국내 최다 야생식물종을 수집보존하고 있는 종자은행으로 1999년 개소 이후 1,600종 7,500점의 종자를 수집 보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에 보존하고 있는 야생식물종자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터널형 종자중복보존 시설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Seed Vault(종자저장고)에 안전하게 중복 보존할 계기를 만들었으며, 고려대 연구인력이 산림청과 협력하여 종자 수명관련 기초 연구(산림종자의 생리지표를 활용한 수명예측 기술개발)를 시작함으로써, 이를 Seed Vault의 운영에 활용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고려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종자보존 분야에서 산림청의 대외 인지도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장기적인 관학협력에 의한 우수한 종자관련 연구 인적자원의 양성 및 국내 종자관련 기초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고대뉴스(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