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꽃가루 핵심 유전자 규명 - PLA2 유전자, 꽃가루 발달과 꽃가루관 신장에 중요한 역할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1세기프론티어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최양도 교수)과 식물신호네트워크SRC센터(단장 백
경희)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신정섭교수 연구팀이 애기장대연구를 통해 PLA2(phospholipase A2) 유전자가 꽃가루의 발달과 꽃가루관
신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본 연구는 식물의 수분(꽃가루가 암술에 붙는 과정)과 수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꽃가루의 발달과 꽃가루관의 신장에 관한 기초
연구로서 작물의 웅성불임성을 통한 잡종종자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 식물이 자손인 종자를 맺기 위해서는 동물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는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식물의 꽃에 있는
암술과 수술은 동물에서의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에 해당된다.
□ 연구에 따르면 PLA2 유전자는 식물의 수분?수정 과정에서 꽃가루가 발달하는 시기에 주로 발현하며, 꽃가루의 발달과 꽃가루관의
신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 연구팀은 PLA2 저해제를 처리하면 꽃가루관 신장이 억제되지만, PLA2 효소의 산물인 LPE를 처리하였을 경우 꽃가루관 신장이 회복
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PLA2 유전자가 꽃가루관 신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 신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 식물학회 공식저널로 식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저널 PLANT CELL 온라인 판 1월
28일자에 게재됐다.(www.plantcell.org)
□ 과수류나 꽃나무 등 고순도의 잡종 종자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웅성불임(꽃가루 등 수술에 문제가 있어 종자형성이 되지 않는
현상) 계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웅성불임 종자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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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정섭 교수 식물 꽃가루 핵심 유전자 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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